포경수술은 남자라고 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야. 음경의 피부를 당겼을 때 귀두가 드러나는 것을 ‘자연포경’이라고 해.
반면, 음경의 피부를 당겼을 때 음경의 귀두가 드러나지 않으면 ‘진성 포경’이라고 해.
포경 수술이란 진성 포경일 경우 포피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이야.
그럼 포피는 우리 몸에서 꼭 제거해야하는 쓸모없는 부분일까?
꼭 그렇지는 않아. 포피는 우리의 음경 끝 부분인 귀두를 보호하고, 성관계 시 영향을 주지 않거나,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들도 있어.
하지만 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기 때문에 포피와 귀두 사이에 먼지나 오줌 찌꺼기 같은 것들이 끼어서 냄새가 나거나 건강에 안 좋을 수도 있어. 그래서 음경을 씻을 때 포피 안쪽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해.
이러한 이유로 만약 포경수술을 했을 경우 음경을 관리하기에 편리할 수 있어.
그래서 자연 포경이지만 관리상의 이유로 수술을 하기도 해. 하지만 포경수술은 어디까지나 필요에 의한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야.